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배는 앞으로의 국제정치를 자유주의 진영이 주도할 것인가 아니면 권위주의 진영이 주도할 것인가를 결정할 것이다.
국민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행태에 대한 반감이 컸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선거운동 상황을 전하는 기사에 이런 댓글이 달렸었다.
더 심각한 것은 ‘계속 마음대로 임명하세요.국민의힘이 이번에 김 후보를 공천한 것 자체가 반면교사를 잊은 사례다.그린스펀 영광 이을까?美 ‘노랜딩 시나리오의 함정어둠의 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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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쥐었다고 고개를 쳐들면 다음 선거에서 본때를 보이는 게 민심이다.
오만한 권력을 심판하는 민심은 여와 야를 가리지 않는다.2020년 총선에서 174석이라는 거대 의석을 얻은 민주당의 오만이 원인으로 꼽혔었다.
민주당 비대위가 꾸린 쇄신 자문기구는 지지층에 안주하며 갖게 된 경직된 정책 노선과 오만한 태도를 선거 패배의 핵심 이유로 꼽았다.그들에게 권력을 잠시 맡겨둔 것임을.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공산 전체주의 같은 표현을 써가며 이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윤 대통령의 발언도 계기나 배경을 국민에게 자세히 설명한 적 없다.15%포인트 차이로 압승했다.